Jemez 강의 흐름따라 여행하는 헤메즈 대표적인 로스알라모스 여행지입니다. 원래 이곳은 큰 화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백만년전에 화산이 폭발해서 형성된 지형으로 예전 과학시간에 칼데라라고 배우셨을 겁니다. 백두산 천지나 한라산 백록담처럼 물이 움푹패인 곳에 고이는데, 우리동네는 좀 다르네요.
겨울때 찍은 사진입니다. 백두산 천지보다 세배는 커보이는 화산 분화구에 넓게 푸른 초장? (겨울이라 노랗네요)이 펼쳐져있습니다. 망원경을 혹시 갖고 가실 수 있으면 순록떼가 이동하는 것을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 와보시고 이사오신 양집사님 내외사진입니다. 모델되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
헤메즈 스프링스는 입구쪽 위사진의 칼데라를 보고 50여분이 걸리는 코스로 소다댐이 마지막 경유지입니다. 칼데라 안쪽에는 역시 입장료를 받고 트레일코스가 펼쳐져있네요. 좋다던데 저는 아직 못가봤습니다.
구글맵에서 본 여정입니다. 돌아오지 않고 40분정도 더 달리시면 앨버커키가 나옵니다. 저희는 그렇게 가서 한국 마켓가서 장까지 보고 옵니다.
칼데라 조금 못미치는 곳에 있는 트레일 코스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버금가는 절경이라 감히 아룁니다.
사진이 계절이 좀 섞여 있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려요... 너무 좋아서 손님들 오시면 꼭 가보는 장소라 계절별로 사진이 섞였네요.
칼데라를 지나면 중간쯤에 선녀탕이 있습니다. 소다댐 가는 왼쪽편으로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쉽게 눈에 띕니다. 수영복 지참 필수... 칼데라 화산은 약 백만년에 폭발했지만 아직도 안에는 화산활동이 있는 휴화산 되겠습니다. 그래서 온천이 헤메즈 강 옆으로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산 중턱쯤에 제 표현대로 선녀탕이 있습니다. 물은 미지근한 정도. 여름에는 따뜻하다던데, 관광객이 하도 많이 지나가서 물이 많이 식어 있더군요. 자. 신비로움을 간직한 선녀탕가는 길사진입니다.
온천수가 흐르고요, 가는 길은 왕복 1마일 정도 됩니다. 계곡은 마치 한국 계곡을 연상시킵니다.
둘째 진우가 웅덩이를 우회하지 않고 일부러 물위를 걷고 있군요. 겨울때인데 눈녹은 물입니다.
겨울에는 가급적 가지 마셔요. 온천수가 군데군데 얼어 길이 미끄럽습니다.
짜잔하고 중턱쯤에 온천이 나옵니다. 위탕이 좀 크고 아래탕이 작은데 위탕에서 물이 아래탕으로 그리고 계곡으로 흐르는 구조이니. 가급적 몸은 위탕에 담그셔요.
초겨울인데 둘째가 들어가서 수영하고 있습니다. 물은 겨울에는 미지근한 정도 입니다.
수영 마치고 돌아가다보면 옷이 다 마릅니다. 겨울에는 갈아입을 옷을 준비해가세요.
이곳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사방이 절경입니다.
이곳에서 한 15분만 더 가면 소다댐이 나옵니다.
소다댐은 전형적인 화산용암활동 암반입니다. 바위가 녹아 흐르던 것이 헤메즈강과 만나 급격히 식으면서 그 모습 그대로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미국내에 이런 곳을 만나는게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말고는, 쉽지 않은데... 우리동네에는 이것도 있네요. 자. 여러 모습을 보시죠
이곳에는 유황냄새가 가득합니다. 특히 바닥이 젖어 있는 곳은 미끄러우니 부디 조심하세요.
로스알라모스 필수 여행지 헤메즈 스프링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