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ankawi Trail
제가 이사온 곳이 7400피트(해발 2250 미터) 정도 되는 곳에 살다 보니 고도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한라산이 6398피트 라고 하니까 보다 높은 곳입니다. 낮은 곳에서 가져온 질소충전 과자들이 다 터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바나나가 익지를 않습니다. 캘리포니아 같으면 이틀이면 노랗게 되고 사흘이면 향긋한 바나나향과 함께 점이 생기는데, 이곳은 기압때문인지 공기에 항산화 물질들이 있는지 두주가 되었는데도 바나나가 아직도 초록초록... 언제 먹을까요...ㅠㅠ 여러분들의 조언따라 비타민도 먹고 하는데도 쉽게 숨이 차고 지치고 머리도 좀 아픕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도적응을 위해 짜잔~! 집근처에 있는 반 델리 어 국립 기념공원의 Tsankawi Trail 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10여분 걸리는 , 화이트 락 장로교회(저희 로스알라모스 교회가 하나님 은혜로 돈안내고 빌려쓰는 미국교회입니다. 내일 싼타페교회에 그동안 못냈던 렌


첫주 사역 스케치
김석훈목사 사역 뉴스레터 (뉴멕시코 싼타페) 08.24.2016 지난 15일(월) , 많은 분들의 기도속에 처음 밟는 땅 뉴멕시코로 출발하였습니다. 첫날 8시간 운전하고, 아이들이 있어 힘들까봐 다음날 5시간 운전하는 계획으로 떠났습니다. 가는길은 순조로왔고, 제 생에 가장 긴 장거리 운전을 하는, 800여 마일을 오직 직진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오는동안 11-12시 경에 뉴멕시코 초입에서 높은 마운틴 길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바람을 만나 너무 무서웠지만 빗길도 안전하게 지켜주셨습니다. * 위 사진은 집사람이 운전 교대해줬을때 제가 찍었습니다. 하늘이 참 아름답죠? 모든 여정이 순조로왔고, 이삿짐도 모두가 정신없는 가운데 첫째 진헌이가 꼼꼼히 체크하여 배달시 빠진 5상자 분량의 이삿짐을 구해냈습니다. 타주이사나 귀국이사때 짐을 많이 잃어버린다고들 하던데 저희도 정신이 없어서 다 내렸다고 이야기 하는 업체 관계자 말만 믿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첫째

